2013/08/11 17:20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함께하는 자동차 액세서리 가이드 car

이 글을 앞으로 차를 사거나, 부모님에게 받거나, 뭐 기타등등 본인 소유의 차가 생길 예정인 분들에게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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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차 라세티(2006년식, 2010.05 - 2013.4)
두번째 포르테쿱(2010년식, 2013.4 - 2013. 7)
세번째 아반떼 하이브리드(2010년식, 2013.7 -)

앞의 두차에선 전혀 차에 액세서리 류에 돈을 안들였는데, 유독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돈을 들이고 싶게 만든다.
가장 첨에 오신 건 휠 지름신이었는데, 이 차가 휠이 좀... 예쁘지 않다.

라세티는 순정휠이 마차휠 스타일인데 진짜 잘 빠졌다.
폴쿱은 기아차의 플라워 휠 계통 같은데, 역시 이쁘다. 차를 잘 모르는 사람도 휠은 이쁘다 함.
아방이는 방패휠인데, 연비가 잘나온다고 하나 좀... 어딘지 모르게 답답하다.
여튼 휠 지름신을 잘 버텨냈지만 다음의 액세서리들을 차례로 지르게 되었다. 블랙박스를 액세서리라고 하기 좀 그런지도 모르지만, 없어도 사는데 별 지장은 없으므로 액세서리라 하자.



1. 스티어링 휠 커버 = 핸들커버
- 차를 엔카에서 사왔는데, 꼼꼼히 본다고 봤는데 놓친 부분이 한둘이 아니었다. 핸들 커버도 마찬가지 인데, 가죽이 닳아 벗겨져 있었다. 이런건 또 눈뜨고 못보지... 폭풍 검색!
- 동호회 사람들이 많이 추천하던 것이 본폼 bonform PIAA 핸들커버

- 사다가 끼웠는데... 너무 커!!!! 안예뻐!!!!! 카본 재질+ 가죽 재질인데 주로 손을 걸치게 되는 카본은 땀나고 미끄러워!!
- 빨간 색 부분을 주로 핸들링하게 되는데... 손에 땀나!!!
- 여러분, 어차피 커버는 폼으로 끼는 겁니다. 예쁜거로 사세요. 카렉스에서 봤던 상어모양 커버가 나았어..


2. 블랙박스
- 일단 제조사가 너무 영세하거나 판매중인 제품의 종류가 적은 브랜드는 모두 탈락. 써보니까 네비랑 블랙박스 이런건 차가 바뀌어도 계속 씀. 나는 차를 그렇게 오래타진 못할 성미임...-_-
- 장고 끝에 요즘 인기있는 아이트로닉스(ITB-100HD SP), 아이나비와 파인드라이브, 큐알온텍(루카스)이 남았는데
- 아이트로닉스는, 무진장 평가가 좋긴한데 앞으로 얼마나 롱런할지 모르겠음, 가격도 싸지 않음 (but GPS 내장)
- 아이나비는 동일가격대에서 경쟁사 대비 스펙이 안좋음. GPS는 대체로 외장.
- 루카스도 아이나비와 비슷. 하지만 GPS가 내장.
- 그래서 파인드라이브 파인뷰 프로 Full HD를 구입! (현재는 파인뷰 프로2 Full HD가 더 신상임. 생긴거 똑같음)

- 장점: 화질 좋음, 회사에 믿음이 감 (파인드라이브 네비 빠)
- 단점: 
 * 외장 GPS가 겨우 안테나인 주제에 비쌈! 그렇다고 비품을 사면 호환될지 몰라서 못사겠음! (25,000원에 구입)
 * 거치대가 볼헤드 방식인데 짜증나게 조여놔도 작은 힘으로 계속 움직임! 이건 볼헤드 삼각대 쓰시는 분은 다들 아실듯.
 * 가장 큰 단점인데... sd 카드 삽입구를 거치대 마운트가 막게 되어있음!!!! 보통 바깥쪽에 있어서 쉽게 카드 장탈착이 가능하지 않나? 동영상 한번 보려면 거치대에서 블랙박스 분리해야 함! 게다가 눌러서 넣고 빼는(푸시인 푸시아웃) 방식인데, 겁나게 깊어!!! 남자 손톱으로 넣고 빼기 무지 힘들어!!! 누구야 이거 설계한사람 ??!!
- 시간을 다시 돌려준다면, 아이트로닉스로 사겠어요. 아님 루카스나.


3. 도어가드 = 문콕 방지 스폰지
- 라세티와 폴쿱에서 이미 검증했었지만, 그냥 대충 사서 달았더니 역시나 망함. 
- 다이소 제품, 하루만에 떨어짐
- iPOP 제품, 하루만에 떨어짐
- 무조건 플러스 메이트 사세요. 차 세대에 붙여봄으로써 몸으로 증명했어요. 무조건 아래거 사세요.
- 그리고 가끔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건 내차가 남의차에게 피해주지 않기 위해 다는거에요.
- 남의 차가 내차에 문콕하는게 싫으면, 자석식으로 된거 이런거 다세요. 위에거는 절대 방어불가.


4. 통풍 시트 커버
- 차가 깡통이라. 사이드 미러접이도, 열선도, 통풍시트도 없음.
- 에어컨을 틀어도 너무너무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 폭풍 검색 끝에 본폼 통풍시트 삼. 링크
- 시거잭에 꼽으면 소형 선풍기가 돌면서 시트커버에서 바람이 나오는 것인데
- 이거 짱임!!! 등이랑 엉덩이 땀이 훨씬 덜남!!! 내가 유일하게 잘 산것!!! 저 같은 땀쟁이 님들은 전격 추천!!! 물론 정품 옵션 다신 분들은 그게 더 좋을거에요.


5. 열선 시트 커버
- 색시님하가 워낙 몸이 차서 지름. 사긴 샀는데 아직 더워서 안달아봤음. 사람들 평으론 따뜻하다고 함. 따뜻하면 됐지 뭐...
- 겨울에 써보고 좋으면 2열에도 방석형으로 달련다.


블랙박스랑 핸들커버에선 정말 깊은 후회에 빡침이 드네요. 덥고 습한데 장착한다고 땀흘린거 생각하면...
날이 무척 덥죠. 이상으로 마칩니다. 즐거운 카 라이프 되세요.

교훈
1. 자동차 동호회에는 많은 양질의 정보가 있지만, 미적 기준에 대해서는 신뢰하지 말자. 
도로에 다니는 수많은 못생긴 양카들도, 다 본인들은 멋있다고 한거지만... 대부분 정말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덧글

  • jugend 2013/08/13 11:08 # 삭제

    오.. 쿨링시트 입질 확 오는데요? ㅋㅋ 심각히 고민해봐야겠습니다 ^^
  • 소리 2013/08/21 10:59 #

    기대를 아주 많이는 안했는데 좋습니다 ㅎㅎ